청량리역서 화재, ‘펑’ 소리와 함께 연기…승객 전원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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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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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화재’

청량리역에 정차 중이던 용산행 전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6시경 서울 동대문구 중앙선 청량리역에 정차 중이던 용산행 전동차에서 굉음과 함께 연기가 나면서 승객 전원이 하차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열차에서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으며 이에 청량리역 측은 안내를 통해 모든 승객이 내리도록 조치했다”고 알려졌다.

다행히 부상 승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용산 방향 전동차가 약 10분간 지연돼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코레일측은 “사고 전동차가 청량리역에 들어서면서 순간적인 단전으로 전동차 전기공급장치에 스파크(불꽃)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소방당국 및 관계자는 사고를 수습하면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량리역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청량리역 화재, 요즘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네” , “청량리역 화재, 무서워서 대중교통 이용하겠나?” , “청량리역 화재, 그래도 인명 피해 없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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