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 “반갑다, 여름해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부산 4개 해수욕장 1일 일제 개장
모래축제-거리공연 등 볼거리 풍성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도, 송정 등 4개 해수욕장이 문을 열었다. 이 해수욕장들은 1일부터 9월 10일까지, 나머지 다대포, 일광, 임랑해수욕장은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각 해수욕장은 피서객 안전에 중점을 두고 탈의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올해 백사장 면적이 9만5000m²로 넓어진 해운대해수욕장은 행정, 소방, 해경, 경찰이 함께하는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해파리 유입방지 그물 설치, 해저협곡 정비(모래 투입)를 마쳤다. 역파도(이안류) 대응팀도 운영한다. 6일부터 나흘간 모래축제도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은 테마거리 소규모 거리공연,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해변거리음악회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송도해수욕장은 ‘해상 다이빙대’가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가운데 ‘아이사랑 존(유아 전용) 해수풀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정해수욕장은 대학생을 위한 야영장과 백사장에서 비치발리볼,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해변스포츠 존,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 등을 마련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해수욕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