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2014년의 ‘포스코교육인’에 포항제철중 우상복 교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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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제철중 우상복 교사(54·사진)가 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 박한용)이 시상하는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으로 선정됐다.

과학을 가르치는 우 교사는 1987년 부임 후 발명교육과 인성교육을 결합한 과학창의력 계발에 노력해왔다.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위해 동료 교사들과 공부방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혼자 사는 노인 등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펴고 있다. 우 교사는 1호봉 특별승급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포스코교육재단은 1990년부터 선생님을 주제로 글쓰기 공모전을 매년 열고 있으며 2000년부터 재단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포스코교육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는 스승 존경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서다. 1971년 포항제철소 가동에 맞춰 설립된 포스코교육재단은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에 12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은 9100여 명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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