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 PD수첩 보도 정면 반박…무슨내용 다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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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14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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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사랑의 교회. 사진=MBC 피디수첩
서초동 사랑의 교회. 사진=MBC 피디수첩
사랑의 교회, PD수첩 보도 정면 반박…무슨내용 다뤘길래?

‘PD수첩 사랑의 교회’

‘PD수첩’이 서초동 사랑의 교회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사랑의 교회측은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MBC PD수첩은 13일 방송에서 사랑의 교회 서초동 예배당 신축과 관련된 재정 유용 의혹 및 정관 개정 논란과 오정현 담임복사의 논문표절 논란 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방송에 앞서 사랑의 교회 측은 해당 내용이 검찰에서 조사 중인 사안인만큼 방송을 취소하거나 미뤄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PD수첩' 방송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방송후 사랑의 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즉각 반박 입장을 내놨다.

사랑의 교회는 “13일 ‘PD수첩’에서 본 교회를 상세히 다룬 내용의 대부분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과장됐다”면서 “정해놓은 의도와 방향에 따라 자료들을 모으고 내용을 조합했다는 의심이 들기에 충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MBC는 3년여 전 같은 프로그램인 PD수첩을 통해 본 교회의 건축문제를 매우 부정적으로 다룬 바 있는데...법원에서 적법성을 인정받았다"며 "PD수첩의 보도가 잘못되었음이 확인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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