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전양자… 검찰 소환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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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2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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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양자가 청해진해운 경영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한 매체는 배우 전양자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이라며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소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최측근으로 알려졌던 국제영상 김경숙 대표가 전양자의 본명이라고 전했다.

국제영상은 1997년 세모그룹이 부도가 난 뒤에도 높은 지분을 갖고 있던 회사로, 전양자는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직을 맡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비리 의혹을 조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전양자가 유병언 전 회장의 횡령·배임을 도왔을 것으로 보고 전양자의 금융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전양자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 중이다.

전양자는 검찰 소환 소식을 접한 후 현재 출연중인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제작진과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양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양자, 믿겨지지가 않는다” “전양자, 본명이 아니었구나” “전양자, 떳떳하면 뭐하러 숨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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