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선문대 재학 외국인 학생, 보령머드축제 통역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국내 축제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아 ‘대한민국 최고 글로벌 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충남 보령머드축제와 선문대가 손을 잡았다. 김창헌 보령시장 권한대행과 권희태 선문대 부총장은 최근 제17회 보령머드축제 외국인 유치 및 통역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6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협약은 축제 때 선문대 외국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통역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관광분야 교수들이 자문활동에 나선다. 보령시내 관광 관련 외국어 홍보물 및 안내표지판 번역 지원도 한다. 선문대에는 동시통역대학원이 있다.

보령시는 원활한 통역 자원봉사를 위해 참여자들의 쾌적한 숙박 제공과 안전한 통역 활동을 위해 보험 가입 등을 지원한다. 김 권한대행은 “축제에 지역 대학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축제 발전을 꾀하고, 학생들은 외국인과의 대화를 통해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받아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보령머드축제#선문대#통역#외국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