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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만취영상 논란, 강아지는 ‘비틀’ 주인은 ‘낄낄’…“동물학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08 10:01
2014년 4월 8일 10시 01분
입력
2014-04-08 09:53
2014년 4월 8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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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SNS 등에 올라온 ‘강아지 만취영상’에 대해 동물 학대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한 네티즌이 공개한 3분 40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한 마리의 강아지가 개밥그릇에 담긴 액체를 먹은 뒤, 비틀거리며 바닥에 주저 않고 머리가 앞으로 쏠려 넘어지는 등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술로 추정되는 이 액체를 먹인 주인은 비틀거리는 강아지 옆에서 “저 정도면 취할텐데”, “진짜 많이 먹네”라고 웃으며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
이번 강아지 만취영상 외에도 최근 강아지에게 소주를 먹이는 영상과 강아지 입에 불붙은 담배를 물리는 영상 등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주인들의 동물 학대 맞네”, “저런 장난치면 재밌나?”, “만취 강아지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동물보호단체 홈페이지 등에 영상을 올린 주인을 찾아 처벌해달라는 청원 글을 올리고 있다.
사진 l 인터넷 커뮤니티 (마취 강아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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