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백석문화대 김영식 총장 취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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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창의적 감수성, 지역사회 책임감을 두루 갖춘 3박자 인재를 만들겠습니다.”

충남 천안의 백석문화대 7대 총장으로 17일 취임한 김영식 신임 총장(63·사진)은 “미래의 스타를 길러내자는 의미로 대학 비전을 ‘STAR BCU’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생은 전공 분야에서 전문적(Specialized) 재능을 갖추고 최고를 지향(Top-oriented)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 본연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예술적(Artistic) 감성과 상상력이 바탕이 돼야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다. ‘다빈치 아카데미’를 개설해 풍부한 교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를 길러 내겠다”고 덧붙였다. 대학생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책임을 지는(Responsible) 태도를 지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총장은 “‘취업률 100%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취업과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 새 취업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차관 출신인 그는 거제고, 부산대(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백석문화대#김영식#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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