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백석문화대 7대 총장으로 17일 취임한 김영식 신임 총장(63·사진)은 “미래의 스타를 길러내자는 의미로 대학 비전을 ‘STAR BCU’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생은 전공 분야에서 전문적(Specialized) 재능을 갖추고 최고를 지향(Top-oriented)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 본연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예술적(Artistic) 감성과 상상력이 바탕이 돼야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다. ‘다빈치 아카데미’를 개설해 풍부한 교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를 길러 내겠다”고 덧붙였다. 대학생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책임을 지는(Responsible) 태도를 지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총장은 “‘취업률 100%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취업과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 새 취업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차관 출신인 그는 거제고, 부산대(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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