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2018년 전국체전은 전북서… 주개최지는 익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전북도는 2018년에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전북이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건 2003년 제84회 전국체전을 치른 이후 15년 만. 2018년 10월 중 7일간 44개 정식 종목과 2개의 시범 종목 등이 치러진다. 임원 1만여 명과 선수 2만여 명 등 총 3만여 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경기 개최지로는 익산시가 선정됐다. 익산은 교통 접근성, 지역균형 발전, 지방 중소도시 체육인프라 개선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익산시는 2017년까지 178억 원을 들여 주경기장인 팔봉동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을 개보수하는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익산에서는 개·폐회식과 12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시는 인근 대학 기숙사를 활용하고 호텔을 신축해 숙박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