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시청에 장애인운영 카페 22일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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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청에 장애인들의 일터인 ‘카페 솔향’이 22일 문을 연다. 강릉시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추진한 카페 솔향이 22일 개업해 직원과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커피와 차, 쿠키, 빵 등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청 1층 로비 16.24m² 공간에 조성된 솔향은 강릉시가 지난해 4월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권리 회복 등의 취지로 개설을 결정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의를 통해 개업을 준비해 왔다. 장애인개발원이 카페 설치비 등 5000만 원을 지원했고 강릉시가 2000만 원을 들여 전기, 통신 등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솔향 운영은 장애인 재활시설인 ‘사랑의 일터’가 맡는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오성학교 학생 4명과 사랑의 일터 소속 2명 등 6명의 장애인이 커피 만들기와 서빙 등의 일을 교대로 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커피류 가격은 1500∼3000원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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