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철학회장인 충남대 철학과 양해림 교수(사진)가 독일의 생태철학자인 한스 요나스(1903∼1993)의 생태학 사상을 분석한 책 ‘한스 요나스의 생태적 사유 읽기’(충남대출판문화원)를 최근 펴냈다. 양 교수는 이 책에서 요나스의 대표 저작인 ‘책임의 원칙: 기술문명시대의 생태학적 원리’의 독해법을 제시했다. 요나스는 인류가 그동안 발전시켜 온 과학기술 때문에 우리의 생활 방식이 많이 변하고, 그 변화한 생활방식 때문에 환경오염의 피해가 생겼다고 주장하면서 책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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