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학 축제도 ‘융합’ 시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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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박람회-아프리카 후원행사 등… 한남대 2일까지 대동제

이제는 대학 축제도 ‘융합’이다. 한남대는 취업·창업·봉사를 함께 접목한 ‘2013 한남대동제’를 2일까지 개최한다. 1일 오전 9시부터는 교내 56주년기념관에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취업박람회에는 30여 개 우수기업이 참가해 현장 채용을 실시한다. 취업지원팀은 학생들을 위해 현장에서 면접에 적합한 복장 컨설팅과 메이크업을 해 주며, 이력서 사진을 촬영한 뒤 출력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2일 오후 3시 반부터는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창업선도대학 아이디어 발표 행사인 ‘Play & Talk’가 열린다. ‘스마트 & 감성디자인’을 주제로 예선을 통과한 창업동아리 5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현장 청중단과 창업 멘토 교수들의 평가를 통해 결과를 가린다.

총학생회는 축제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린튼기념공원 일대에서 후원금을 모은다. 아프리카 지역에 우물을 만들어 주는 국제기구에 후원금을 보내는 ‘사랑의 3점슛 대회’, 사랑의 저금통을 채워 말라리아 감염 위험에 처해 있는 빈곤 국가에 모기장을 보내기 위한 ‘동전 밭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또 ‘소아암재단 헌혈증 기부 캠페인’, ‘위안부(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 캠페인도 펼친다. 모아진 기금과 물품은 모두 기아대책기구를 통해 빈곤 국가에 기부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한남대#2013 한남대동제#취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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