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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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광주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유치에 성공했다. 19일 오후 7시 반(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랜드마리나 호텔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총회에서 훌리오 마글리오네 FINA 회장은 “2019대회는 광주-코리아!”를 외쳤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가 국제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1973년에 처음 개최된 세계수영선수권은 2년마다 열린다. 광주 대회는 18회째가 된다. 광주시는 2015년 광주 여름유니버시아드 수영장 시설을 2019 세계수영선수권에서도 사용해 저비용 고효율 스포츠 이벤트로 꾸미겠다는 구상이다. 2019 세계수영선수권은 7, 8월경 세계 202개국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과 장거리 레이스인 오픈워터 등 5개 종목에서 챔피언십(국가대표)과 마스터스(동호인)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수영#빛고을#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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