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양재나들목 상습정체 사라지려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9일 03시 00분


코멘트

헌릉로 연결도로 15일 전면 개통, 염곡교차로 병목현상도 완화될 듯

수시로 교통 혼잡을 빚었던 서울 서초구 양재나들목과 헌릉로 구간의 교통 혼잡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상습 지체, 정체 구간인 양재나들목과 헌릉로 사이 연결 도로를 15일 오전 11시에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도로는 양재동 화물터미널에서 시작해 경부고속도로를 지하로 통과한 뒤 헌릉로와 연결된다. 또 이 도로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도 직접 탈 수 있게 새로운 나들목도 만들었다. 이 도로 개통으로 상습 정체 구간인 양재나들목과 염곡교차로로 몰리는 병목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길이는 도로 661m, 교량 88m, 지하차도 941m 등 총 1.69km다. 2008년 10월 착공해 4년 9개월 만에 완공했다.

서울시는 이 도로가 앞으로 과천∼송파 민자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연결되면 서울 남부지역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양재나들목#헌릉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