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중이던 삼화고속이 서울∼인천의 수도권 광역버스를 11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한다. 삼화고속 노사는 10일 새벽 인천시 중재로 추후 노사 교섭을 성실히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먼저 서울∼인천 11개 노선의 광역버스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 회사 민주노총 소속 노조는 사측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시외버스 3개 노선을 매각하기로 하자 8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6개 노선은 운행을 전면 중단했고 나머지 5개 노선은 불규칙하게 운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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