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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중간·기말고사 없고 고입에 반영 안 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28 14:48
2013년 5월 28일 14시 48분
입력
2013-05-28 11:38
2013년 5월 28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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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학기 42곳, 내년 1학기 40여곳 연구학교 운영
국영수는 핵심 성취기준 중심교육하고 현장체험 강화
올해 9월부터 도입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의 학생들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지 않는다. 또한, 자유학기를 지낸 연구학교 학생들의 활동내용은 고교 입시에 반영되지 않는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올해 9월 전국 42곳, 내년 3월 40여곳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자유학기제 시범운영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를 시험에 대한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로 삼게 하는 제도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이다.
정부는 올해 2학기와 내년 1학기 연구학교를 운영한 뒤 내년 초¤2015년 말에는 신청을 받아 희망학교를 운영하고 2016년 3월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시행한다.
오는 9월부터 운영될 연구학교 42곳은 1학년 2학기에, 내년 3월부터 운영될 연구학교 40여곳은 2학년 1학기에 자유학기를 운영한다.
9월 연구학교의 경우 시도교육청별로 2¤3곳씩 지정됐다. 서울은 5곳, 대전은 4곳, 세종은 1곳이다.
연구학교들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없앤다. 대신 학생 스스로 점검하는 자기성찰평가, 교사가 수업과정 중 평가하는 형성평가 등을 시행한다.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서술형으로 기재한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와 희망학교 학생들이 고입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도교육감과 협의, 자유학기 동안의 학습 성취수준 결과가 고입에 반영되지 않게 할 방침이다.
2016년 전면 실시 이후 고입 반영 여부는 추후 결정한다.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는 교과별 수업시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기본교과는 핵심 성취기준 중심으로 충실히 가르치고, 토론과 실험, 실습, 현장체험, 프로젝트 학습 등 자율과정을 강화한다.
학기에 2회 이상 종일체험활동을 실시하고 학생이 진로체험을 계획하면 학교가 출석으로 인정하는 자기주도 진로체험도 학교장 재량으로 시행한다.
예체능과 기본교과를 융합한 수업, 교사 여럿이 가르치는 공동수업, 수업시간을 두세 시간씩 묶는 수업, 진로캠프, 사회인사 특강 등도 마련된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에는 3000만¤4000만원을 진로체험 경비 등으로 지원하고 교사들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교육부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2015년 6월 자유학기제 실시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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