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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노무현 4주기, ‘가짜 유서’ 유포 “사는게 감옥같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23 18:50
2013년 5월 23일 18시 50분
입력
2013-05-23 14:21
2013년 5월 23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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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온라인 커뮤니티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가짜 유서가 인터넷에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4주기인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라는 제목으로 대자보에 쓴 가짜 유서를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의 진짜 유서 내용에 임의로 다른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 가짜 유서를 올린 게시자는 '언론에서 유서의 일부 내용을 빼고 보도했다'면서 알려지지 않은 유서의 전말을 공개한다고 주장했다.
가짜 유서에는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 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받아 정말 괴로웠다"면서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고 적혀 있다.
이어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내용도 있다.
그러나 노무현재단은 이러한 내용이 가짜 유서라고 못 박았다.
노무현재단 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는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는 것이 진짜"라면서 "누가 어떤 의도로 가짜 유서를 내놓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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