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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손호영 車 여성 변사체’ 사인 규명 주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22 20:03
2013년 5월 22일 20시 03분
입력
2013-05-22 12:01
2013년 5월 22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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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 씨(33) 소유의 승용차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경찰은 손 씨 소유의 승용차에서 그와 교제 관계에 있던 A씨(30·여)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사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21일 오후 3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아파트 인근에 주차돼 있던 손 씨의 검은색 카니발 차량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오후부터 차량에는 주차위반 고지서가 발부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견인업체 직원 B씨(45)는 차량을 강남구 견인차량보관소 주차장으로 견인했다.
이후 차주 연락처를 찾으려 내부를 들여다보다 운전석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견인해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끌고 오기까지는 차창의 선팅이 짙은 탓에 시체를 알아보지 못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차량 안에서는 번개탄 3개와 이를 태운 화로, 수면제 빈 통 1개, 소주팩 2개, 노트 등이 있었다. 노트에는 유서 경제적인 문제, 손 씨와의 갈등,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 등이 적혀 있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보강 조사를 진행한 뒤 필요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 의뢰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인 손 씨를 21일 오후 8시께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2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한편, 손 씨는 이날 오전 A씨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강남의 한 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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