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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건 만남’ 유인한뒤 강도짓 10대 4명 검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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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08:20
2013년 4월 24일 08시 20분
입력
2013-04-24 08:04
2013년 4월 24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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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성매매를 하려는 남성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유인해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정모 양(16) 등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일행 1명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정 양을 내세워 2월 17일 오후 10시께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박모 씨(33)에게 '조건 만남'을 제안했다.
이후 그를 부산 서구의 한 모텔로 유인한 뒤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일행 안모 군(19) 등 4명이 급습해 박 씨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보호관찰소에서 만나 평소 어울려 다니면서 유흥비가 부족해지자 이런 범행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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