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국제영화제서 ‘인도 영화 특별전’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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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영화제 개막

전 세계에서 한 해 가장 많은 영화가 제작되는 나라는 인도다. 인도 사람들은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인도 특유의 영화를 보며 고달픈 현실을 잊는다. 인도의 뭄바이(봄베이)는 미국 할리우드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영화 도시로 ‘발리우드’로 불린다.

4월 25일부터 9일간 전주에서 펼쳐지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인도 영화 특별전’이 열린다. 최근 국내에도 ‘세 얼간이’ ‘블랙’ ‘내 이름은 칸’ 등 발리우드 흥행작들이 들어와 국내 영화 팬들의 인도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비욘드 발리우드: 인도 영화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기존 ‘발리우드 흥행작’이 아닌 인도 영화계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 9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에서 선보일 작품은 한살 메타 감독의 ‘샤히드’, 시누 라마사미 감독의 ‘물새들’, 아심 아흘루왈리아 감독의 신작 ‘미스 러블리’ 등의 장편영화가 선정됐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인도 영화 특별전#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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