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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비 왜 안 찾아와’…70대 아버지 폭행한 백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11 09:24
2013년 3월 11일 09시 24분
입력
2013-03-11 07:12
2013년 3월 11일 0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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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비를 찾아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수차례 때린 40대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오후 4시 30분경 인천시 동구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74)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늑골 등을 부러뜨린 혐의(존속상해)로 A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아버지 B씨에게 수급비를 찾아오라고 했으나 "몸이 아파 나중에 찾아 주겠다"고 하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4월에도 같은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직업을 갖지 않고 B씨가 매달 받는 기초생활수급비의 일부로 생활해왔다.
A씨는 경찰에서 "아버지의 기초생활수급비 30여만 원 가운데 15만 원을 매달 받아썼다"며 "돈을 타 술을 마시러 가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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