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마이스터高는 능력사회 여는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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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8일 03시 00분


인천전자高 졸업식 찾아 격려

이명박 대통령(왼쪽에서 세 번째)이 7일 인천 남구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제1회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왼쪽에서 세 번째)이 7일 인천 남구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제1회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인천 남구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졸업식장을 찾았다. 93.5%에 이르는 취업률을 기록하며 다채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든 마이스터고의 첫 졸업생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본보 7일자 A1면 [청년드림]“까르르”… 첫 졸업 마이스터고, 취직 웃음꽃 활짝
▶본보 7일자 A5면 [청년드림]마이스터고 변신… 시골 꼴찌학교의 기적

대통령의 방문은 같은 날 졸업식을 치른 전국의 마이스터고 일곱 곳에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사회 진출을 앞둔 졸업생들을 시종 ‘영 마이스터’라고 부르며 뿌듯함을 나타냈다. “우리 사회는 이미 학력보다 능력 있는 사람이 더 인정받고 성공하는 사회로 바뀌고 있다. 여러분은 그 시대를 열어가는 선두주자로서 높은 긍지를 가져도 좋다.”

실업계고교를 졸업한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신 고졸시대’를 열겠다며 마이스터고 육성을 강조했다. 맞춤형 산업인력을 길러내는 마이스터고 육성은 2008년 2월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로 선정됐고 2010년에 21곳이 개교했다.

이 대통령은 그해 3월 서울 수도전기공고 개교식에 참석해 3년 후 졸업식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퇴임 후에도 지방에 있는 마이스터고들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형·이승헌 기자 dodo@donga.com
#마이스터고#인천전자고#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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