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외국인노동상담소(달서구 본리동)는 10일 오전 지역 외국인 근로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자랑 대회를 연다. 국가별 전통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는 시간도 가진다.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7일 반야월성당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설날 잔치를 마련한다. 나라별 명절을 소개하고 복주머니 만들기와 설 명절 노래 배우기 등을 한다.(표 참조)
경북도는 13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설날 행사를 연다. 구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일 형곡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설 명절 체험행사를 한다. 먼저 온 결혼이민여성이 후배에게 명절음식 만들기와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현재 외국인 주민은 대구 3만1231명, 경북 5만62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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