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학가는 길/정시특집]서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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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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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반영 않고 수능·실기로만 선발
www1.skuniv.ac.kr/entrance



서경대는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수능과 실기고사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장 큰 특징은 ‘전형의 간소화’를 위해 정원 내에서는 100% 일반전형만 실시한다는 것이다. 모든 학생에게 기회를 공평하게 주고, 지원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고교 내신 성적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수능 성적이 좋은 수험생에게는 특히 유리하다.

수능은 백분위로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과학대와 사회과학대(글로벌경영, 군사학과 제외)는 언어 35%+수리 10%+외국어 35%+탐구 20% △글로벌경영학과는 언어 30%+수리 20%+외국어 50% △군사학과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각 25% △이공대(나노융합공학과 제외)는 언어 10%+수리 35%+외국어 35%+탐구 20% △나노융합공학과는 수리 40%+외국어 40%+과학탐구 20% △예술대는 언어 40%+외국어 40%+탐구 20%다. 이공대 지원자에게는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성적의 5%를 가산점으로 준다. 나노융합공학과의 가산점은 수리 ‘가’ 성적의 5%다.

군사학과는 군 장교 관련 직업을 갖는 데 유망하다. 다만 남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수능 80%+면접 10%+체력고사 10%를 반영한다. 신체검사를 실시하지만 합격, 불합격 자료로만 활용한다.

예술대학 실기학과는 모집단위에 따라 ‘가’군과 ‘다’군에서 분할 모집한다. 디자인학부와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은 ‘가’군에서 모집한다. 영화영상학과,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무용예술학과 한국무용전공, 음악학부 관현악전공, 피아노전공, 뮤지컬전공, 재즈전공 등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단과대학별이나 모집단위별로 수능의 영역별 반영비율이 차이가 많은 만큼 영역별 백분위 점수를 비교해 유리한 곳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자연계 수험생 가운데 수리 성적은 잘 나온 반면 언어 점수가 다소 뒤처진 수험생은 나노융합공학과에 지원하면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김치용 교무처장
김치용 교무처장
서경대는 신입생부터 졸업생에 이르기까지 학년에 따라 특화된 취업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학년에게는 진로선택과 자기계발 교과목을 교양 필수로 지정해 전문 상담자의 지도아래 대학생활과 미래의 진로를 설계하도록 하고 있다. 2학년은 드림캠프와 진로결정캠프, 3학년은 드림캠프와 취업역량강화캠프에 참여한다. 4학년은 우량기업 진출반(SKU JUMP)을 통해 입사지원서 클리닉, 유형별 면접, 기업별 인적성검사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다. 또 방학 중 프로그램, 취업스터디 지원, 상시 상담 시스템 등의 활성화를 통해 매년 취업률을 눈에 띄게 끌어올리고 있다.

정시모집 원서는 22∼27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1.skuniv.ac.kr/entrance)나 전화(02-940-7114)로 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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