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준하 / NLCS 제주 11학년 "모든 수업을 할 때도 책을 선생님이랑 분석하는 걸 많이 하고 약간 의견 나누고 팀워크랑 그런 걸 많이 해서 영국하고 아주 비슷해요."
이 학교의 수업료 2천6백만 원. 여기에 기숙사비 등을 더하면 1년 학비가 4천만 원이 넘습니다.
웬만한 사람은 엄두도 못 내는 만큼 귀족학교란 비판이 나옵니다.
하지만 최근 입학설명회를 찾은 학부모들은 사교육비를 고려하면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송현숙 / 대구시 수성구 옥수동 "영어, 수학, 체육 프로그램 이런 걸 다 학원으로 다니고 있는데 여기서는 그게 일괄적으로 다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것 같아서 비용 면에서는 조금 더 추가 될 수 있을 건데 그래도 별 차이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주말과 방학마다 학생을 서울 대치동으로 불러 국제학교 학비와 맞먹는 사교육비를 쓰기도 합니다.
[인터뷰] 제주도 학원 관계자 "원서 적응력이 없어요. 리딩은 되는데 기본적으로 자연과학하고 인문과학 용어가 틀리잖아요." [인터뷰] 서울 대치동 학원 관계자 "(국제학교) 1년 학비가 3천 만원 정도 돼요. 거기에 50~100% 정도의 학원비가 추가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돼요" 잠시 뒤 오후 8시50분 방영하는 잠금해제2020에선 국제학교의 현실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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