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부산 ‘묻지마 폭행’ 60대 노인 입건…‘폭력’ 20대 남친 정당방위 인정

  • Array
  • 입력 2012년 10월 30일 16시 35분


코멘트
부산 묻지마 폭행 장면. 사진=CCTV 영상 캡쳐
부산 묻지마 폭행 장면. 사진=CCTV 영상 캡쳐
부산‘묻지마 폭행’사건의 가해자인 60대 노인이 불구속 입건됐다고 YT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산 동래경찰서는 술에 만취해 지나가던 21살 오 모 씨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내동댕이친 혐의로 유 모씨(6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유 씨는 당시 술을 많이 마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잘못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여자친구가 봉변을 당하자 유 씨를 밀치고 얼굴을 가격한 남자친구 최 모씨(21)는 정당방위가 인정돼 입건하지 않았다.

경찰은“피해자가 넘어져 얼굴을 심하게 다쳤고, 유 씨가 끝까지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놓지 않아 남자친구의 제지가 없었다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동영상=부산 ‘묻지마 폭행’ 발생 “다짜고짜 여학생 머리채 잡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