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공기업직원 中서 성매매… 1명 심장마비死 2명 억류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26일 03시 00분


한 공기업 직원 3명이 중국에서 성매매를 하다 현지 공안에 적발됐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성매매 도중 숨졌고 나머지 2명은 중국 공안당국에 억류돼 있다. 이 공기업에 따르면 A 팀장은 19일 회사 직원 2명과 함께 휴가를 내고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다롄(大連)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중국 도착 다음 날인 20일 저녁 함께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에서 성매매에 나섰다. 하지만 평소 심장질환이 있던 A 팀장이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다. 구급차가 출동하는 등의 과정에서 또 다른 직원 2명의 성매매 사실이 중국 공안에 적발됐다. 이 공기업 관계자는 “중국 공안에 적발될 당시 상황 등을 파악 중”이라며 “감사를 실시해 징계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중국 공안 당국의 처리 결과를 본 뒤 귀국하면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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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직원#중국 성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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