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 연락처로 62차례 음란전화 걸었다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11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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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의 연락처를 보고 수십 차례 음란 전화를 건 10대가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오모 군(18)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오 군은 지난달 8일 오전 11시경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원룸 주차장에 주차된 A씨(26) 등 3명의 차량 연락처를 보고 전화를 걸어 남녀가 성관계하는 음향 등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오 군은 발신번호 표시제한 장치를 이용해가며 62차례에 걸쳐 신음과 욕설, 성관계를 요구하는 발언 등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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