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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학원’…대통령 이름딴 첫 대학원 출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27 12:01
2012년 8월 27일 12시 01분
입력
2012-08-27 11:25
2012년 8월 27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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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제특수대학원, 15개국 외국인 30명 등 신입생
국제특수대학원 '박정희 정책새마을 대학원'이 첫 신입생을 뽑고 본격 출범했다.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딴 국내 첫 대학원이다.
영남대는 27일 천마아트센터에서 박정희 정책새마을대학원의 2012학년도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15개 국가에서 온 고위공무원과 공기업 임원, 정치인, 사회 운동가 등 외국인 30명과 내국인 2명 등 모두 32명이 신입생으로 등록했다.
외국인 신입생들은 빈곤과 저개발 상황에 허덕이고 있는 자국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새마을 운동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 유학길에 올랐다.
영남대는 강의와 연구를 모두 영어로 진행하고 특수대학원이지만 전일제 수업으로 1년 6개월 만에 석사학위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과 월 100만 원의 생활비, 기숙사를 제공키로 했다.
영남대는 이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원에 경제학, 사회학, 지역학, 복지행정학, 조경학, 산림자원학 등 다양한 전공의 전임교수 14명을 배치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공무원 출신의 씨드 씨(33)는 "오랜 정치적 혼돈 속에서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을 구할 방법을 찾기 위해 박정희 정책새마을 대학원에 입학키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입학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재창 새마을중앙회 회장, 이돈구 산림청장, 이효수 영남대 총장 등이 참석해 1기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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