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화교협회,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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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교동 요셉의집서 저소득층 1000명에 제공

“자장면 드시러 오세요.”

대구화교협회가 27일 오전 11시 반 대구 중구 교동에 있는 무료급식소 요셉의 집에서 자장면 봉사에 나선다. 중식당을 운영하는 회원 30명이 참여해 급식소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주민 1000여 명이 자장면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에 있는 중국총영사관 직원들도 참여해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자장면을 나를 예정이다. 행사를 여는 쑨바오중(孫寶忠·53) 협회장은 평소 봉사활동을 많이 해 2009년 명예대구시민이 된 후 행정안전부장관상, 대구사회복지협의회 공로상 등을 받았다. 그는 “올해 한국과 중국의 수교 20년을 기념하는 뜻도 담았다”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자장면#무료급식소#요셉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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