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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관용차 왜 늦어!” 의경 때린 경찰서장 결국…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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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15:29
2012년 7월 26일 15시 29분
입력
2012-07-26 10:30
2012년 7월 26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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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경찰서장이 관용차량을 운전하는 의경을 때려 대기발령됐다.
26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박모(59) 전 동두천경찰서 서장은 24일 오전 8시20분경 경찰서로 향하던 관용차 안에서 평소보다 관용차를 늦게 몰고 온 김모(21) 의경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3차례 때렸다.
박 전 서장은 같은 날 오전 8시30분부터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주재하는 화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박 전 서장은 감찰 조사에서 "화상회의가 있었는데 의경이 늦게 와 훈계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청은 25일 박 전 서장을 품위손상 사유로 경기지방경찰청 경무과로 대기발령 조치했다.
한편 신동호 신임 동두천경찰서장이 26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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