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단신]국립공원 야영장 5곳에 푸드뱅크 운영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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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야영객이 가져온 식재료를 냉장고에 보관해주고 음식물이나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푸드뱅크를 국립공원 야영장 5곳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야영장은 지리산국립공원 달궁야영장, 설악산 설악동, 태안해안 학암포, 치악산 금대, 덕유산 덕유대 등이다. 지리산국립공원 백무동야영장, 다도해 관매도, 월악산 송계, 가야산 백운동, 내장산 내장, 소백산 남천 등 6곳에서는 기부는 받지만 아직 냉장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음식물을 보관할 수는 없다.

■ 민통선 이북지역 멸종위기 16종 서식 확인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5월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이북지역인 강원 고성 양구 인제군 등 동부권 일대에서 사향노루를 비롯해 산양 수달 등 멸종위기종 16종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멸종위기종 1급인 사향노루는 양구군 백석산에서 발견됐다. 사향노루는 비무장지대(DMZ) 내 북한강 서쪽 산악지역과 화천군 백암산 민통선 지역에서도 서식이 확인된 바 있다. 동부권에서는 식물 361분류군과 동물 396종 등 모두 757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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