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 ‘복사골예술제’ 내달 3일 활짝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6일 03시 00분


27, 28일 사전 공연도 열려

경기 부천시 최대 축제인 복사골예술제가 다음 달 3∼6일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와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예술제 개막에 앞서 27, 28일 오후 7시 반 오정대공원과 경인전철 부천역 남부광장에서는 연예인, 무용단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서서히 달군다.

올해 28회째인 복사골예술제에는 180여 개 예술동아리와 복지단체 동호회가 대거 참여해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4일 오후 7시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타악퍼포먼스, 해외자매도시 교류단 및 한국 무용단 공연을 한다. 가수 박현빈 등 연예인 공연도 이어진다.

미술전, 시화전, 사진공모전 등의 ‘리뷰존’과 가족들끼리 편하게 쉴 수 있는 ‘패밀리존’이 운영된다.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토리존’도 마련된다. 부천시각장애인연합회의 천연비누와 매직버블, 경기공예협회의 공예체험, 단청닷컴의 생태 캐릭터 제작,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시연 등이 이어진다. 부천지역 예술인들이 만든 공예품 등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구입할 수 있는 ‘아트마켓’도 있다.

오정대공원과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열리는 사전행사에는 가수 이상우, 벨리댄스 공연팀, 성악가, ‘비보이 진 앤 컴퍼니’, 평양민속예술단, 매직퍼포먼스 공연팀 등이 출연한다. 032-625-311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경기#부천#복사골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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