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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비 1000만원 대신 내라” 뇌물요구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18 21:50
2012년 4월 18일 21시 50분
입력
2012-04-18 11:11
2012년 4월 18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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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관에 예산 배정 등과 관련된 편의를 봐주고 뇌물을 받은 지식경제부 소속 공무원들이 검찰에 구속됐다.
대전지검 특수부(김범기 부장검사)는 18일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지식경제부 서기관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채널A 영상]
학교에 가짜 국산 김치 납품…공무원, 뇌물 받고 ‘묵인’
A씨 등은 지경부 산하기관인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의 한 국책연구원에 연구사업 수주나 예산 배정 등과 관련된 편의를 제공하고 2007년부터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 중에는 연구원 측에 1000만원 상당의 술값을 대신 내게 한 일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12일 과천 정부청사 내 지경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이들 공무원을 체포해 조사해 왔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감독기관인 지경부가 예산도 배정하기 때문에 연구원 측에서는 당연히 그쪽 공무원한테 잘 보일 수밖에 없어 수년간 담당자에게 관례적으로 뇌물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경부 소속 다른 공무원과 산하 기관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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