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지원센터가 동구 신암동 대구공고 안에 문을 열었다. 대구에는 19개 특성화고와 1개 마이스터교에 69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 센터는 취업지원관과 산학코디네이터 등 직원 4명이 취업 및 채용을 원하는 학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전문가 특강과 캠프 등을 통해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고 우수한 취업사례 등을 소개하는 소식지도 발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지역 1100여 개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센터는 다음 달부터 매달 한 차례 학교로 찾아가 학생과 기업의 일대일 면접을 주선하고 10월에는 20개 학교와 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41%였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의 취업률을 올해는 6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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