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녀 10명중 3명, 재혼남 10억은 있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15일 09시 47분


코멘트
재혼을 희망하는 여성 중 33%가 원하는 배우자의 재산 규모는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매일경제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이 재혼대상자 731명(남성 380명, 여성 351명)에게 '재혼 상대에게 원하는 재산 수준'을 물어본 결과, 남성은 23.7%가 '5000만원 미만'을 선택했지만 여성은 '9억~10억원대'(32.5%)에 손을 가장 많이 들었다.

이밖에 남성 응답자들이 바라는 상대의 재산 정도는 '5000만~9000만원대'(21.3%), '1억~2억원대'(13.4%) 등이었다.

여성은 '3억~4억원대'(21.4%), '5억~6억원대'(18.2%) 등이 뒤를 이었다.

'재혼 상대의 경제력을 판단하는 기준'을 물어본 결과 남성 26.6%와 여성 37.3%는 '노후 준비 여부'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연봉 수준'(19.5%), '빚 여부'(12.9%), '통장 잔고'(9.4%)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연봉 수준'(25.9%), '부동산 가치'(15.1%), '통장 잔고'(10%) 등으로 대답했다.

'재혼 상대에게 바라는 연봉 수준'에 대해서 남성은 '3000만~4000만원대'(33.9%) 비율이 높았으나 여성은 '5000만~6000만원대'(37%)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 순위를 보면 남성은 '1000만~2000만원대'(23.5%), '5000만~6000만원대'(13.9%)의 순이었고, 여성은 '7000만~8000만원대'(27.1%), '3000만~4000만원대'(14.5%) 등이었다.

디지털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