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진전문대 맞춤교육… 항공사 취업서도 결실

  • 동아일보

기업 주문식 교육으로 유명한 영진전문대가 항공사 취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이 업종에 관계없이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대학 국제관광계열 학생 5명은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첫 공채에서 스튜어디스 2명, 일반업무직 3명이 합격했다. 이번 공채에서 스튜어디스로 합격한 장예지(20), 김소현 씨(20)는 외국어 실력을 기본으로 항공기 승무원으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춰 꿈을 이뤘다. 김 씨는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승무원 출신 교수님들의 실무 중심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계열에서 항공사에 취업한 학생은 최근 5년 동안 1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30명가량이 스튜어디스가 됐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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