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근로자 1인당 평균근로시간이 2000시간이 넘는 등 장시간 근로 관행이 여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근로자 1인당 평균근로시간은 월 176.3시간, 연간 2116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근로시간인 1749시간과 비교하면 367시간 많은 수치다. 지난해 근로자 평균근로시간은 2010년(2120시간)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지만 근로일수가 3일가량 적었던 만큼 오히려 근로시간이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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