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김철 신임회장 “한국경제 견인하는 울산상의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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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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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 권익 대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울산상공회의소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철 회장(66·사진)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역할을 하며 신뢰받는 상공회의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울산상의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고 물러난 전임 최일학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1800여 회원의 중지를 모아 기업인 권익이 신장되고 울산상의가 종합경제단체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해 수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한 ‘산업수도’ 울산의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한국 경제를 견인하는 데 울산상의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기공사업체인 ㈜성전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울산공고와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사업추진위원장, 태화루 복원 자문위원회 위원장, 울산박물관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2004년 6월 설립한 랑제문화장학재단에 사재 5억 원을 출연해 문화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인사, 불우이웃 등을 돕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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