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승부조작 혐의 프로배구 상무 선수 1명 구속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4일 03시 00분


코멘트
승부조작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는 여자 프로배구 선수 3, 4명이 조만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 선상에 오른 선수는 20여 명으로 늘어났다.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강력부(부장 조호경)는 13일 구속된 브로커 강모 씨(29)가 승부조작을 위해 여자 선수 서너 명과 접촉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은 또 남자 프로배구 KEPCO45와 상무신협 소속 선수 외에 다른 팀선수 10여 명도 브로커 강 씨와 접촉한 정황을 포착하고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와 군 검찰도 이날 현역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최귀동 선수(28)를 구속했다. 최 선수는 승부조작을 위해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고 같은 팀 선수를 매수하려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를 받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