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김윤옥 여사 사촌 김재홍 씨 저축銀 돈받은 혐의 구속기소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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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영업 정지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71·구속 기소)에게서 “제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하지 않도록 금융당국 관계자들에게 잘 부탁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4억2000만 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 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72)을 29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현 정부 들어 대통령 친인척이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국회의원 공천 대가로 30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김 여사 사촌언니 김옥희 씨(75)에 이어 김 씨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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