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한국항공대]학생부 100% 반영…수시2차 전형·학부 중복지원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11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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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ibhak.kau.ac.kr

한국항공대는 수시 2차 모집에서 학업성적우수자 전형 123명, 항공종사자 자녀 전형 10명 등 모집정원의 15%인 13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1~17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학업성적우수자 전형과 항공종사자 자녀 전형 모두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적용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지원학부나 지원학과별로 지정영역 중 1개영역 2등급 이내다.

김문상 학생처장
김문상 학생처장
지정영역은 △공학계열(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 항공재료공학과)은 수리(가·나) 외국어 과학탐구 △이학계열(항공·교통·물류·우주법학부, 항공운항학과)은 수리(가·나) 외국어 사회·과학탐구 △인문사회계열(경영학과, 영어학과)은 언어 외국어 사회·과학탐구다.

학업성적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특히 유리하다. 이 전형에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지정영역을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항공종사자 자녀 전형은 학생 부모의 경력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 부모가 한국항공대가 인정하는 항공분야에 정규직 임직원으로 5년 이상 재직했거나 현재 재직하고 있어야만 지원할 수 있다. 반드시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하며 보호자의 경력사항 및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항공운항학과 지원자는 신체검사가 있다. 사전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체검사 불합격 처리 기준을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2012학년도 수시2차 모집에서 항공운항학과 여학생은 선발하지 않으므로 여학생은 추후 정시 나·다군 일반학생 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수시2차 모집의 모든 전형, 학부 간에는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문과 학생은 공학계열로 교차지원이 불가능하다. 이과 학생은 계열에 관계없이 모두 교차지원을 할 수 있다.

한국항공대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이다. 현재 대한항공(KAL),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우주연구원(KARI),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국내 항공우주분야 연구 인력의 약 15%가 항공대 출신이다. 매년 졸업생의 약 40% 가량이 대기업, 정부기관 및 공사에 취업하고 있다.

국제 감각을 기르기 위해 20개국 60여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했으며 국내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보잉사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항공대는 NASA의 한국 내 지정교육기관이 돼 정규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02-300-0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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