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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가 무슨 죄라고…‘직장 스트레스’ 때문에 차 20여대 긁은 40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1-03 10:21
2011년 11월 3일 10시 21분
입력
2011-11-03 09:59
2011년 11월 3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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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경찰서는 3일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세워진 차 20여대를 긁어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김모(46·여)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3시50분 경 춘천시 후평동의 한 아파트단지 지상 주차장에 세워진 김모(27) 씨의 로체 승용차 등 차량 20여대의 도색면을 가지고 있던 열쇠로 긁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주변 폐쇄회로(CC)TV 자료를 분석하고 잠복수사를 벌인 끝에 김 씨를 붙잡았다.
마트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김 씨는 경찰에서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심해 그날 술을 많이 마셨고 충동적으로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피해액을 집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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