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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심형래, 수십억 횡령 혐의 ‘출국 금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0-31 11:13
2011년 10월 31일 11시 13분
입력
2011-10-31 09:41
2011년 10월 31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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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아트무비 심형래 대표의 회삿돈 횡령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심 씨를 최근 출국금지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31일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려 쓴 혐의를 받고 있는 심 씨를 이달 초 출국금지했다고 밝혔다.
심 씨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삿돈 41억여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심 씨가 가스총을 발사한 의혹에 대해서 조사할 예정이다.
심 씨는 2009년 10월에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투자자를 위협하기 위해 권총을 불법 개조하고 가스총을 발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심 씨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 제작에 약 42억원의 국비가 지원된 과정에서 공공기관 간부들의 배임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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