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책과 공연, 해설이 있는 도서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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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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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달 풍성한 행사

9월 인천지역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면 책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인천 중앙 도서관에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열린 동화 낭독 프로그램의 한 장면. 사진 제공 인천시교육청
9월 인천지역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면 책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인천 중앙 도서관에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열린 동화 낭독 프로그램의 한 장면. 사진 제공 인천시교육청
책과 공연, 해설이 있는 음악회, 그리고 평소 보고 싶던 작자와의 만남….

가을의 문턱인 9월 도서관에 가면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이다. ‘독서의 달’인 9월 인천지역 공공도서관에서는 책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 작가와 만나는 행사

시립 미추홀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9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3일 오후 2시 지하 1층 강당에서는 우리 전통 조형물에 얽힌 이야기를 익살맞고 재치 있게 풀어낸 ‘어처구니 이야기’란 책 공연이 펼쳐진다. 인터넷(www.michuhollib.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24일 오후 2시 이 도서관에서는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를 쓰고 그린 박연철 작가가 초등학생 30명을 만난다. 작품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작가가 들려주는 구연동화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 두뇌가 좋아지는 창작놀이와 궁금한 점 묻기, 사인회 및 사진 촬영 등의 시간이 이어진다. 9월 14일부터 전화(032-462-3900)와 인터넷으로 신청.

서구도서관에서는 6일 오후 7∼9시 작가 초청 특강이 열린다. 강창래 작가가 ‘나에게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인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032-585-7100

화도진도서관에서는 20일 오전 10시∼낮 12시 ‘물려줄 게 없는 부모는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라’의 작가 한희석 씨가 가난한 아빠가 만들어낸 아이들의 기적의 공부 비법을 소개한다. 6일부터 16일까지 접수. 032-760-4100

부평도서관 예지원에서는 4일 오후 1∼5시 ‘책으로 나누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도서 교환행사가 열린다. 읽고 난 책을 즉석에서 교환하는 행사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책 표지 전시회도 열린다. 032-510-7300

연수도서관에서는 9월 3, 17, 24일(토요일)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열린다. 문학기행(김유정, 황순원, 정약용 문학촌), 미술관 탐방(백남준 아트센터), 역사기행(영주부석사 선비촌)을 떠난다. 032-899-7500

○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북구도서관에서는 9월 1∼30일 매일 어린이자료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야호! 신나는 독서퀴즈’가 열린다. 테마도서에서 문제를 출제해 우수 학생에게 시상한다. 032-363-5021. 이 도서관 평생학습1실에서는 3∼25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책이 원작인 영화를 상영한다. 032-363-5020. 또 8일 정기간행물실에서는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점자로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행사가 열린다. 032-363-5019

중앙도서관에서는 21∼29일 매주 수, 목요일 다문화자료실에서 다문화 가정 엄마와 유아를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된 그림책 읽어주기 행사가 열린다. 032-420-8412. 4, 18, 25일 이 도서관에서는 ‘영화보 GO, 퀴즈풀 GO’라는 퀴즈 대회가 열린다. 입상자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032-420-8410

계양도서관 계수나무홀에서는 9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온 가족을 위한 영화가 상영된다. 17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안내데스크에서 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032-540-4400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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