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11월 美시카고-LA에 무역사절단 파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대구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11월 6∼12일 미국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 등 2개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대구시는 이번 시장개척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끝난 후 열리는 행사여서 대구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경북 수출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할 이번 시장개척은 두 도시 진출에 유망한 품목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은 자동차부품과 발광다이오드(LED) 제품, 생활소비재 등이, 로스앤젤레스 지역은 의류섬유직물과 자동차부품, 식음료품, LED 관련 제품 등이 유망 품목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1일까지 대구시 국제통상과(053-803-3292)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는 육상대회에 맞춰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다음 달 1, 2일 외국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 25명을 초청해 육상대회 관람을 비롯해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산업단지를 둘러보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도 다음 달 2일 국내 50여 개 로봇기업이 참여하는 로봇산업활성화 행사를 대구에서 열고 육상대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통상과장은 “육상대회를 통해 대구 브랜드가 높아지면 시장개척 등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