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교비횡령 등 혐의 증거 없다”… 檢, 박철 외대총장 내사종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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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태철)는 교비 횡령 의혹을 받은 박철 한국외국어대 총장에 대해 내사를 벌였으나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종결 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박 총장이 교비를 유용했거나 상품권을 사들여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어 내사종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교육과학기술부가 3월 박 총장이 교비 중 홍보비 명목으로 1억600만 원을 영수증 등 증빙자료 없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를 의뢰하자 조사에 착수했으며 2일 박 총장을 불러 조사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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