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인 ‘진도 국제 씨뮤직 페스티벌’이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진도군 고군면 가계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에는 미국 필리핀 케냐 등 7개국에서 초청된 외국 음악가 등 400여 명이 출연한다. 중국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영국 출신 3인조 모던록 밴드 ‘트랜지션’과 대만의 대중 가수 ‘윙’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에서는 12인조 브라스밴드인 ‘커먼그라운드’,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 중인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예레미’가 출연한다. 2000회 이상 라이브 공연 경력이 있는 베테랑 밴드인 ‘해오른누리’, 청아한 음색으로 듣는 이의 마음까지 상쾌하게 하는 ‘하은’, 국내 인기 창작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등 건강한 음악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들도 페스티벌의 흥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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