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해 위장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칡요구르트가 나온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 경관을 해치는 골칫거리인 칡의 약리 활성화를 통해 식품화한 칡요구르트 제조기술과 브랜드 ‘쿠주미인’을 ㈜녹향에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녹향은 9월부터 제품을 생산한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칡요구르트 출시를 계기로 자연스레 칡이 제거되는 효과는 물론이고 농가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녹향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유산균 음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산림자원연구소 연구 결과 칡은 식물성 여성호르몬 활성을 갖는 이소플라본 다이드제인과 푸에라린, 다이드진, 제니스틴 등이 풍부하고, 칼슘과 마그네슘, 철 등 여성에게 필수적인 무기질이 풍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