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구학서 회장 부인도 폭우로 사망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27일 13시 54분


신세계 구학서 회장의 부인 양명숙(63) 씨가 27일 오전 쏟아진 폭우로 물이 들어찬 주택 지하실에 내려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는 이날 오전 9시 경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형촌마을의 자택에 있다가 지하실에 물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려고 내려갔으나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형촌마을은 이날 오전 쏟아진 집중 호우로 120세대 중 60세대가 흘러내린 토사 등으로 고립됐다.

디지털뉴스팀


▲동영상=토사로 뒤덮힌 도로… EBS 우면동 방송센터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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